• 누구에게나 생기는 색소병변: 주근깨, 잡티, 검버섯,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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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모든 인종의 피부에는 색소 병변이 생깁니다. 피부는 평생 생성과 교체를 반복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무수한 세포들이 늘 분열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든, 후천적인 요인이든 이 분열하는 과정에 오류가 발생하여 양성 종양의 형태를 띠거나, 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색소세포가 과도하게 활동을 하게 되면 얼룩덜룩하고 보기 싫은 색소 병변은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색소 병변은 그 자체로서 병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경과하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의 한 증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양인에서 색소 치료의 어려운 점은 가능한 적은 회수의 강한 치료로 깨끗하게 제거해야 할 병변들과, 강하게 치료하면 재발하거나 악화되어 버리는 병변이 섞여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따라서 치료 이전에 진단 과정에서 의사의 경험과 지식이 치료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국 의사들, 그 중에서도 피부과 전문의들의 경험과 치료 결과가 기타 선진국에 비해 특히 압도적으로 앞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질환 분야이기도 합니다.
    또한 똑같아 보이는 색소 병변 중에서도 간혹 악성 종양과 연관되어 있거나, 다른 장기의 질환을 반영하는 증상인 경우인 경우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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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방법
  • 넓어진 모공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연구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양하지만 적어도 3개월 정도의 규칙적인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오랜 기간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3~6개월 간격의 유지 치료를 권장합니다.
  • ① 탄산가스 레이저
    점과 사마귀 치료에도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본 장비입니다. 특히 병변의 두께가 두껍고 튀어나온 경우, 색깔이 짙지만 실제 색소는 많지 않은 병변에 유용한 치료 레이저로, 해당 병변에 마취 연고를 바르고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병변을 태워서 없애게 됩니다. 시술 후 5~7일동안 병변에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병변의 갯수가 많은 경우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레이저 조사 치료를 병행해 회복 속도를 앞당깁니다.
  • ② 색소레이저 (강한 치료)
    색소레이저는 치료를 하는 경우 시술 직후에 해당 부위가 약간 붓고 붉어집니다. 이후 1-2일이 지나면서 얇은 딱지가 앉은 후 1주일 정도 지나 떨어지게 됩니다. 색소레이저는 주변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색소 병변만 골라서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편평한 색소 병변의 치료에도 안정적입니다. 레이저 치료와 함께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이고, 병변 부위의 상태에 따라 같은 방법으로 반복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③ 라셈드 시술
    비타민 C와 트라넥삼산은 미백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문제는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피부 안으로 침투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를 보완한 치료 방법이 라셈드 레이저 시술법입니다. 피부 안으로 유효 성분을 침투시키기 위해 성분이 들어갈 수 있는 미세한 길을 피부 표면에 만들고, 시술 후 첨가물을 최소화한 유효 성분을 침투시켜 미백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법이며, 침투 통로가 표피에 손상을 최소화하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상 생활 복귀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장점과 함께 모공과 탄력의 개선도 함께 얻을 수 있는 1석 2조의 시술 방법입니다. 또한 시술에 사용된 것과 같은 화장품을 처방 받아 시술 중간에도 집에서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④ 색소레이저 (약한 치료: 레이저 토닝)
    레이저 토닝은 1,064nm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 방법으로, 표피의 손상 없이 피부 깊은 곳 기미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기미를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동시에 전체적인 피부톤이 함께 밝아지고 탄력도 개선됩니다.
    보통 1~2주 간격으로 반복해서 치료하게 되는데, 비타민 C 침투를 위한 이온영동치료와 함께 시술을 시행해 기미의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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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후 주의 사항
  • 시술 후 깨끗해진 후에도 햇빛을 많이 받으면 부분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생긴 병변을 없애는 방법이지 예방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색소 질환의 발생 예방과 재발의 방지를 위해서는 자외선의 차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를 모두 막아주는 광범위 차단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장시간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개개인의 피부에 맞지 않는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권장 제품과 차단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 커뮤니티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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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예방법
  • 색소병변이 생기게 되는 원인 중 후천적/환경적인 요인은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고, 그 중 가장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 •광범위(UVA & UVB) 자외선차단제를 권장량만큼 충분히 사용합니다.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효과는 약 70~80% 정도 이므로 너무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