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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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눈이랑 어떻게 달라요? 비슷해 보이는데…
  • 실제로 특히 발바닥에 사마귀가 발생한 경우 티눈, 굳은살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티눈은 주로 발바닥과 발가락에 잘 생기는데 걸을 때 작용하는 비틀리는 힘이나 마찰력이 표피를 자극해서 과다각화증이 유발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즉 걸을 때 힘을 잘 받는 발바닥 부위, 발가락 사이 등에 잘 생기게 되지요. 높은 굽의 신발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더 흔히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과 연관이 있습니다.
    반면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라는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노출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흔하지만 성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지요. 대개 사마귀는 표면의 단단한 각질층을 깎아내면 중심부가 딱딱하지 않고 혈관 말단부가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발에 생긴다고 하더라도 신발이 닿는 부위나 체중이 실리는 부위와는 상관없이 생길 때가 많으며 여러 병변이 모여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구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렇게 사마귀가 모여있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사마귀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라는 점, 즉 번질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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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도 사마귀가 생겨요?
  • 어린이한테 좀 더 흔하다고 알려져있지만 성인도 물론 생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같은 생활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가족간에 함께 걸려서 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성장기의 형제 자매들은 부비고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사마귀를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더 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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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치료해야 하나요?
  • 미용상의 이유 뿐만 아니라 사마귀가 생긴 신체 부위에 따라 걷거나 물건을 잡을 때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원인 바이러스에 의해 병변의 개수와 범위가 늘어날 수 있고 손발톱 주위에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 물리적인 압력에 의해 손발톱 부위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일찍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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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어떻게 치료하나요?
  • 사마귀가 있는 부위, 크기, 개수, 나이 등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합니다. 냉동치료와 레이저 치료법이 대표적이며 그 외 사마귀 병변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외용제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한 부위를 좋아지게는 할 수 있지만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확립된 치료법은 아직 없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 나음피부과의 추천 치료
  • 나음피부과의 추천 치료
    처방약 외용제
    치료 냉동치료 / 레이저치료